하행선 고속도로 정체...오후 12시 극심
상행선도 오후 4시까지 정체...7시 넘어 '해소'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정체는 이날 정오 무렵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총 477만대로 집계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4만대이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예측된다.
곳곳에서 고속도로 정체도 이미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과 북천안나들목~옥산분기점 부근 28㎞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 인근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1.09.17 kilroy023@newspim.com |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 13.62㎞와 서평택분기점 6.53㎞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일산 방향 구리남양주요금소 0.4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남이 방향 중부선은 하남나들목 1㎞에서 차가 막히고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들의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께 극심해지고, 오후 8~9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11시부터 4시까지 교통 정체가 시작되며, 7~8시부터 정체가 풀릴 예정이다.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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