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시민에게 추석인사를 전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추석 인사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통해 MZ세대를 포함해 더 많은 시민에게 즐겁고 유쾌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시민에게 추석인사를 전했다. [사진=시흥시] 2021.09.17 1141world@newspim.com |
영상에서 임 시장은 한복을 잘 차려입은 모습,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방호복을 입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 등으로 변신한다.
호조벌의 너른 들판이나 선별진료소, 그리고 정감 있는 한옥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습을 바꾸는 임 시장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먼저 지난 1년 10개월간 함께 어려움을 견뎌준 시흥시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 시장은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어렵고 힘든 시간의 한복판을 힘내서 지나고 있는 시민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에 따라 성실히 모습을 바꾸는 자연의 시간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의 이 위기도 지나갈 것을, 그리고 가족의 웃음소리가 그 자리를 가득 채울 것을 믿는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추석기간에도 시흥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5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여러분 모두 잠시간의 여유를 누리시기를 기원하겠다"고 마무리하며 추석 연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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