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금요일인 17일 전국이 흐리다 개는 가운데 북상하는 제 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영향을 받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다 오후에 제주도와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를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린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9.03 mironj19@newspim.com |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에는 강풍에 천둥과 번개, 폭우까지 동반한 누적 최대 10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80~150mm(산간 많은 곳 250mm이상), 경남해안 : 50~100mm, 충청, 경상, 강원영동 : 30~80mm,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전남 :5~30mm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예측된다. △서울 20도 △인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광주 21도 △전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0도로 관측된다. △서울 27도 △인천 27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광주 27도 △전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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