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물 다양성 감소는 미래 바다를 위협하는 전 세계적 문제다.
해양오염과 어족자원 남획 등이 계속된다면 2100년경에는 전 세계 해양생물의 절반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
해양수산생물 종 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위해 15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해양수산연구원] 2021.09.16 tcnews@newspim.com |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기후협약과 생물다양성 협약 등을 통해 종(種) 다양성 보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관과 산업체를 중심으로 보전 및 복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해양수산생물 종 다양성 확보 및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해 관심을 모은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생물 가치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함께 연구인력 교류, 공동마케팅 및 상호 전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특산 수산생물에 대한 종 보전과 자원조성을 위해 자바리(다금바리) 등 종자생산과 방류를 지속 추진해 왔다.
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 전시·교육시설로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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