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이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에 미선정된 유원대에 대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재평가와 일반재정지원 선정을 촉구했다.
영동군은 박세복 군수 명의의 촉구문을 통해"유원대학교는 5만 군민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군민의 평생교육에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충북 영동군청사. [사진=뉴스핌DB] |
이어 "개교 이래 농업군인 영동군을 살리고자 와인사이언스학과를 개설해 농특산물 자원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대학의 가치와 지속성 유지, 위기 극복을 위해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재평가와 유원대 일반재정지원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련부처에 영동군과 유원대의 입장은 물론 군민들과 학생들의 뜻을 지속 전달하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전국의 52개 대학이 미선정 대학으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영동의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유원대가 포함됐다.
군은 이날 촉구문을 국무총리실과 교육부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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