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일가족 3명을 포함해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100명을 넘어 1106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사진=세종시] 2021.09.16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1100번(3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도 검사 예정이다.
1101번(10대 미만)과 1103·1104번(30대)은 일가족인데 이들도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됐다. 1101번은 지난 14일 증상이 발현됐고 1104번은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났다.
1102번(30대)은 지난 6일 확진된 1030번(40대)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다른 가족 1명은 검사 예정이다.
1105번(10대)은 감염경로를 모른채 지난 12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이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4명이 있다.
1106번(60대) 어진동 소재 식당을 방문해 지난 14일 확진된 1094번(40대)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가족이 1명 있다.
이로써 이 식당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식당 방문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조치원 선별진료소와 세종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는 운영을 중단하고 시청 앞 선별진료소는 정상운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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