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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삭동 신도시급 도시로 구축한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6:07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6:07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제역 인근의 도시개발과 이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로 분동에 들어가는 비전1동에서 분리된 동삭동에 대해 문화‧교통‧교육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급 도시로 구축한다.

15일 시는 오는 10월 25일 동삭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고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 조성,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동하는 동삭동은 과밀화 된 비전1동(인구 8만9000명)을 분동해 신설된 지역으로 인구는 약 3만70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동삭동 일대는 현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계속 들어설 예정에 있어, 인구증가는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동삭동 일대를 평택을 대표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택시 동삭동 모산근린공원 개발 추진계획도 및 드론 항공사진[사진=평택시] 2021.09.15 krg0404@newspim.com

시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837억원 전액을 시비로 투입해 동삭동 396번지 일원에 위치한 '모산 근린공원'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평택의 대표 핵심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크게 수변문화, 자연체험, 레포츠, 테마정원공간으로 구성되며 기존 배나무 과수원의 배꽃형상을 주제로 한 오색테마정원, 테마놀이터(물놀이, 숲놀이), 전원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과수원길 등 테마 숲길, 유아숲 체험원, 반려동물을 고려한 반려동물 놀이터, 대형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7957.9㎡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건축연면적 4500㎡) 규모의 도서관을 총 308억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여기다 다양한 교육과 문화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총 570여억원을 투입해 평생학습관도 건립한다.

평생학습관에는 주민들이 교육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원봉사센터, 남부영어교육센터, 창의채움교육센터 등도 들어선다.

평택시 동삭동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도[사진=평택시] 2021.09.15 krg0404@newspim.com

특히 향후 쌍용차 공장이 이전하면 현 부지에 대단위 주거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복합문화센터 기능의 주민편익시설 등이 조성되며,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수촌지구 도로개설(대로 3-32호선) △동삭교차로 교통신호등 신호주기 조정 △신촌교차로~쌍용자동차기숙사 앞 도로 개설 및 확포장 △브레인시티 진입도로(대로3-13호선) 개설공사 △인공지능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향후 동삭동은 평택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설된 동삭동 본 청사는 2024년 공사착수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규모는 지하1층 3층 규모로 총 136억원이 투입된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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