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27명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30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4009명이며, 해외유입은 300명이다.
![]() |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09.15 nulcheon@newspim.com |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남구 소재 종합병원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0명을 포함해 208명으로 불어났다.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증가하고, 달성군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또 북구 '고교생 지인모임' 연관 2명과 해당 지역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이들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8명을 비롯 33명으로 불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 9명이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8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17명이며 이 중 227명이 지역 내외 12곳 병원에서, 290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