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밤새 15명(대전 6274~628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4명은 대전 소재 모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이다. 유학생의 자녀 1명도 함께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발생하며 주말기준 역대 두번째를 기록한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9.12 yooksa@newspim.com |
이들은 같은 국적의 유학생 1명이 먼저 확진되자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외국인 유학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대전에서는 8월말~9월 초 같은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십명 집단감염되는 사례가 있었다.
동구 소새 요양원 확진자도 추가 발생했다. 이 요양원에서 일하는 60대의 자녀가 이날 확진됐다.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2명은 가족과, 4명은 지인과 접촉했다.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6시 발표된 22명을 포함하면 14일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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