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가 오는 15일 제주도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1차 체육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4일 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또한 체육진흥 계획수립 및 정책추진, 스포츠산업 육성, 장애인·유소년·학생체육 진흥 등에 관한 사항 등 도내 체육계의 주요 업무와 현안을 공유한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이미지=제주특별자치도] 2021.09.14 tcnews@newspim.com |
특히 제주스포츠 진흥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이를 반영해 올해 말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이어 지난 6월 25일 개정된 체육진흥조례에 따라 기존 30명에서 학계·체육단체·전문가 등 15명으로 축소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도지사가 당연직으로 맡는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체육을 모두 포함한 체육진흥 정책심의와 더불어 스포츠산업 육성 및 전지훈련 유치 등의 심의기능을 강화해 도내 스포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c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