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22일까지 12개반 169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생활 불편 최소화 및 소외계층·군부대 위문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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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2021.07.1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맞는 추석 연휴인 만큼 이상이 있거나 의심될 때는 고향 방문을 자제,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짧게 머무르기 등 슬기로운 추석 명절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방역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대책 추진, 재난상황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과 시민 안전 위주의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설묘지인 하늘정원은 오는 19일~22일까지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해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되 봉안당 내 제사 금지 등 제한적으로 개방·운영된다.
또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하며 무릉계곡은 오는 20일~22일까지 입장료와 주차료가 면제된다.
이외에도 재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망상해변한옥마을을 제외한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정상 운영되며 추석 당일 천곡황금박쥐동굴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김상영 동해부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방역, 경제, 생활 안정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남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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