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청 6~11일까지 총 7조2155억원 지급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 지 엿새 만에 지급 대상의 67%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195만6000명이 온라인으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4889억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지난 6~11일까지 6일간 2886만2000명에게 7조2155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체인구(5170만명) 대비 55.8%로, 행안부가 잠정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4237만명의 6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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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9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점포에 재난지원금(상생국민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국민지원금 대상자 조회, 지급신청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난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대상이며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온라인으로 모두 신청 가능하며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2021.09.09 kilroy023@newspim.com |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581만7000명(89.4%), 지역사랑상품권이 304만5000명(10.6%)이었다.
지역별 신청 인원은 경기가 792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급액은 1조9808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어 서울 512만1000명(1조2803억3000만원), 인천 194만7000명(4867억8000만원), 부산 188만7000명(4717억900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족소득 하위 88%의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되며,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13일 1·6일생 ▲14일 2·7일생 ▲15일 3·8일생 ▲16일 4·9일생 ▲17일 5·0일생이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하려면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각각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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