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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김화에 제3 개성공단 모델을"...'초협동시대 김화의 꿈' 출간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11:39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11:42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강원도 철원 김화지역을 중심으로 '제3의 개성공단 모델'을 만들어 남북간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철원김화농협 상임이사로 재직중인 이범석 씨는 10일 출간된 저서 <초협동의 시대 김화의 꿈>을 통해 접경지역의 평화적 미래를 위해 남북협력 모델 가운데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제3의 개성공단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오성산이 보이는 김화 평원에 '세계평화 치유센터'를 만들고, 국제기구 유치와 '세계지뢰박물관' 등을 만들면 김화의 비무장지대가 생태환경, 평화환경으로 변할 수 있고 철원이 또 다른 콘텐츠, 문화명소가 되어 지역경제와 인구감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협동의 시대 김화의 꿈' 

저자는 철원 김화지역은 한반도 정중앙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과거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 끊임없이 이어진 전쟁의 아픈 상처를 '초협동의 가치'로 승화해 범 인류의 평화정신을 펼치도록 말하고 있다.

특히 김화에 우뚝 솟은 오성산 앞 전투를 그리며 중국이 그들 관점에서 상감령정신을 고취하며 미국과 무역전쟁, 경제전쟁, 디지털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항미원조전쟁의 프레임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G2가 될 수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하지 못하게 되자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장을 고민하면서 조그마한 해결 전환점을 북한 김화군과 교류와 협력을 통한 초협동의 가치로 풀어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저자는 초협동의 가치로 우리의 가치관 전환을 통해 지금까지 팽배했던 분열과 대립의 한국 사회에서 공존과 배려가 우선시되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남아있는 김화에서 남북 간 평화를 기원하며 상호 민간의 교류를 통해 김화의 발전을 평화적 한반도의 실천적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철원김화농협에서 경제사업과 금융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 동안 농산물의 무역, 유통, 가공, 금융업무를 하면서 농협 중국사무소장(베이징), 해외 협력국장, NH무역 본부장, 회원경제지원부장, 인삼특작부장을 역임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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