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매 홍보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최로 오는 10일까지 진남체육공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도시장터 '투리픽'을 열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도시장터 '투리픽' 녹화현장 [사진=여수시] 2021.09.09 ojg2340@newspim.com |
'투리픽'(tomorrow little picnic)은 시민들이 가볍게 소풍을 나가듯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나무애그림, 송시마을 등 20개 여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한과류, 송편, 갓김치에서 공예품과 여행상품까지 경쟁력 있는 30여 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장터 기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기업대표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이 이뤄진다.
방송시간내 '청상어마켓'에서 상품 구입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유튜브 여수이야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여수를 홍보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와 '청상어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장터가 끝나도 13일까지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 김해룡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의 자리를 마련해준 여수시에 감사하다"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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