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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관광단지 로드맵 순항...부지 82%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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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성공적인 구봉산관광단지 청사진 실현을 위한 로드맵이 순항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LF리조트가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과 함께 광양시에 제출한 지역협력사업으로 황금동 일원 214만 6929㎡ 부지에 총 3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단지는 국내 최장 루지와 27홀 골프장, 숙박 300실, 치유의 숲, 테마정원, 산책로 등 스포츠, 휴양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레저단지로 체류형 관광 도모, 500여 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봉산관광단지 [사진=광양시] 2021.09.09 ojg2340@newspim.com

시는 성공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2019년 TF를 발족하고 이듬해 관광단지팀을 신설해 행정지원을 집중해 왔다.

그동안 토지매입과 사업 추진상황 안내 등 활발한 행정력을 펼친 결과 9월 현재 당초 부지의 82%를 매입해 사업요건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남도와 함께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F네트웍스가 법인 LF리조트를 설립해 안정적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기반시설 설치 검토 등 촘촘하고 유기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김경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13개 부서장을 총괄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TF'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LF리조트 측이 관광단지 확장 의지를 내비치며 추가 토지매입(74필지 29만 6038㎡)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가분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물건조사,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6일부터 매매계약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을 전남도 관광단지 기본계획과 권역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올해 12월 전남도 관광단지 기본계획과 권역계획이 확정 고시되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인근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와 소재전문과학관, 구봉산전망대, 광양와인동굴 등과 연계해 관광활동의 스펙트럼과 대상을 넓히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균 관광단지팀장은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에 최초로 조성되는 종합레저단지로 지역민이 먼저 일상에서 즐기고 외부 관광객이 만족하는 고급 문화·레저 힐링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 세수 확충은 물론 황금, 황길지구 도시개발 촉진,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견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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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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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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