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9/8 홍콩증시종합] 전력∙해운∙항공株 강세에도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17:39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17:44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5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콩항셍지수 26320.93(-32.70, -0.12%)
국유기업지수 9449.39(-18.83, -0.20%)
항셍테크지수 6871.28(-16.66, -0.24%)

* 금일 특징주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 : 2.85(+0.39, +15.85%)
태평양항운(2343.HK) : 4.17(+0.23, +5.84%)
국태항공(0293.HK) : 6.78(+0.21, +3.20%)
화훙반도체(1347.HK) : 43.45(-3.20, -6.8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12% 하락한 26320.9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20% 내린 9449.3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24% 떨어진 6871.28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전력, 해운, 항공이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태양광과 자동차는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전력 섹터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가 15.85%, 중광핵광업(1164.HK)이 12.20%, 중국전력(2380.HK)이 4.06%, 상해전기그룹(2727.HK)이 3.06%, 중국광핵미아전력(1811.HK)이 1.63%, 화전국제전력(1071.HK)이 0.65%, 화능국제전력(0902.HK)이 0.2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내 '친환경 전력 거래' 본격화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전 거래일인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는 '킥 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친환경 전력 거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친환경 전력 거래에는 17개 성의 259개 발전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력 거래량은 79억3500만 키로와트시(kWh)에 달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친환경 전력 거래 시장의 규모가 2022년 200~300억 kWh, 2023년 1000억 k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8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해운 섹터는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평양항운(2343.HK)이 5.84%,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2039.HK)가 5.17%, 코스코개발(2866.HK)이 4.62%, 코스코해운(1919.HK)이 1.89% 상승했다.

최근 화물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업계 경기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해당 섹터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천풍증권(天風證券)에 따르면 8월 들어 중국의 8대 주요 항구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눈에 띄게 늘었다. 상하이 항구의 경우 선박 운송 수요가 이미 포화 상태로 수출 컨테이너 운임 가격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다. 8월 들어 태풍 인파(IN-FA)와 메이산(梅山)항의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정체됐던 항구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9월 운송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의 해운사 수익성 지표인 클락슨해운종합지수(ClarkSea Index)는 11개월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항공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주의 대표 종목들 또한 상승했다. 올해 중국 중추절 연휴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경절 연휴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국태항공(0293.HK)이 3.20%, 중국동방항공(0670.HK)이 2.56%, 중국남방항공(1055.HK)이 2.42%, 중국국제항공(0753.HK)이 1.68% 상승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화훙반도체(1347.HK)가 6.86%, 콰이쇼우테크놀로지(1024.HK)가 2.60%,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2.31%,샤오미(1810.HK) 2.00%, 빌리빌리(9626.HK)가 1.06%, 바이두(9888.HK)가 0.61% 하락했다.

반면,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1.89%, 텐센트홀딩스(0700.HK)가 1.75%, 메이퇀(3690.HK)이 1.40%, 넷이즈(9999.HK)가 0.60%, 알리바바(9988.HK)가 0.53%, 금산소프트웨어(3888.HK)가 0.1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