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골프 랭킹 1위' 욘 람(27·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 뉴스핌 DB] |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욘 람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을 획득, 70점의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욘람은 올해 US오픈 우승으로 30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 부문 1위로 20점, 평균 타수 1위로 20점 등 70점, PGA투어 최종전인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5점을 받았다.
반면 디섐보는 지난해 9월 US오픈 우승으로 30점,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10점을 얻었다. 이어 평균 타수 4위로 14점, 상금 3위로 16점을 추가해 총 70점을 획득했다. PGA투어 최종전 마지막 18번홀에서의 버디가 욘 람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셈이다.
PGA 투어는 이날 올해의 선수 및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는 욘람과 디섐보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 해리스 잉글리시(32·미국), 콜린 모리카와(24·미국)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개릭 히고(22·남아공)와 윌 잴러토리스(25·미국)가 경쟁한다.
지난해 미국 프로골프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엔 저스틴 토마스(미국), PGA 투어에선 더스틴 존슨(미국)이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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