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이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 관광지와 지역 농특산품, 대학을 소개하는 홍보관 건립을 추진한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김재종 군수와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이주홍 금강휴게소 사장은 업무 협약을 맺고 특색 있는 종합 홍보관 조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옥천 홍보관 건립 업무협약식[사진=옥천군] 2021.09.07 baek3413@newspim.com |
군 홍보관은 경부고속도로 상・하행 차량이 동시 진입 가능한 금강휴게소 내 전망 데크 부근에 만들어 진다.
규모는 24㎡, 1층 구조로 기존 가설 건축물을 활용한다.
군은 이곳에 1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내・외부를 군 관광지, 농・특산물, 대학 홍보 등에 적합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립대는 홍보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학생 홍보대사 등 인력을 지원한다.
금강휴게소는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지 보수 등을 맡기로 했다.
군은 이달 홍보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금강휴게소 이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홍보관 내부는 관광명소 옥천9경, 먹거리, 옥자10시리즈 등 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이미지와 귀농귀촌, 충북도립대학교 입시 전형 등 각종 홍보물이 비치된다.
군 관계자는 "홍보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옥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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