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476억 원 규모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공동주택은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133-1번지 외 11필지에 지하 2~지상 20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24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진다.
대지면적 3560.12평 부지에 총 연면적 1만596.13평 규모로 건설되며, 건폐율 21.85%, 용적률 210.87%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로, 2021년 12월 착공해 202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경남 통영 공동주택 조감도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따르면, 이 공동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점과 인근 개발 호재가 풍부한 점이다.
거제대교까지 자동차로 7분밖에 걸리지 않아 언제든지 거제도 관광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동암항과 동암 방파제까지는 자동차로 3분 거리다.
사업지 인근에는 덕포 일반산업단지 외에 안정 일반산업단지, 안정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돼 조선 관련 약 3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 중 1만여 명 이상의 종사자의 통영시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남부·중부 내륙고속철도 노선계획도에 따르면, 통영시 KTX 역사 추진 장소가 사업지와 2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다. 2028년 개통이 되면 사업지 인근 생활 및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사업부지 1km 안에는 초·중·고 교육 시설 및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2km 안에는 통영시청과 통영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같은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최근 재무 안정성 확보 및 신용등급 상향, 6연속 분양 조기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 같은 선순환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목표 2조2000억 원 달성과 함께 2024년에는 시공평가 순위 2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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