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고객 서비스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전경[사진=BNK경남은행]2020.0701.news2349@newspim.com |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은 인적심사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빅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심사를 통해 자동으로 대출 승인 의사를 결정한다.
경험 및 정보수집 능력 등 심사 역량의 개인별 격차도 축소돼 표준화된 심사가 가능해졌다.
빅데이터 및 통계 모형에 기반한 시스템이 심사를 하는 만큼 판단 오류가 최소화되고 심사 시간도 단축됐다.
예경탁 여신운영그룹 그룹장은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빅데이터 등 IT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여신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면서 "기업여신 심사 자동화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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