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반다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재건축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양동 서구장애인복지관 부지를 활용,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이 국민체육센터는 국비로 기금 40억원과 지방비와 구비 45억원 등 총 85억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국민체육센터와 서구장애인복지관을 복합 시설로 건립해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센터에는 지하 1층 수중운동실을 포함해 지상에는 체력단련실과 재활 프로그램실, 옥상 정원 등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서대석 구청장은 "반다비 체육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복합 시설 건립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과 더불어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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