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소상공인 손실보상액 부족시 기정예산이나 예비비를 지원하더라도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 내년 손실보상액이 적당하냐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누적액이 1조5000억원, 2조5000억원이 될지 정부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조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에 1조8000억원을 편성했다. 다만 손실보상 대상이 적고, 내년 1분기까지만 염두에 둔 예산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어 강 의원이 "국회예산처와 기재부가 산정하는 예산에 오차가 크기 때문에 예산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2022년 예산안에는 좀 더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에 홍 부총리는 "뼈 아프게 느끼고 있다. 추계가 더 정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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