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이달부터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2.34%(2.02원/㎥) 인하하고, 기본요금(750원)을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율은 전주 3.37%, 군산 1.51%, 익산 0.9% 수준으로 전북도 평균 2.34%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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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9.06 lbs0964@newspim.com |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산업용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 투자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인건비 상승 등 일부 인상 요인은 도시가스사별 원가절감을 통해 인하하도록 조율했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후 15년째 동결됐다. 이는 전국 주택용 기본요금 평균 841원보다 91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 소비자 요금 조정으로 월평균 50㎥를 사용하는 전주지역 주택용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월 120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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