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최영섭 스맥 대표, 자사주 5만여주 추가 취득... "성장 자신감 및 책임경영 의지"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09:55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0:18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이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맥은 최영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5만3784주를 장내매수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최 대표이사는 총 61만535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로고=스맥]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취득은 공작기계 시장 호황에 따른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스맥은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603억 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32%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7월말 기준 수주 잔고는 560억 원에 달하고 월평균 130억 원의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스맥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보다 밝을 전망이다. 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반도체, 전기전자 등 전후방 산업들의 양호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공작기계 또한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수출이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공작기계 2종을 신규 출시하며, 해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MVF5000과 NS2100SY 두 장비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품질은 물론,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여 현 트렌드에도 걸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맥 관계자는 "최영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하는 것은 실적개선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며 "최근 주가의 하락 폭이 회사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한 부분이 있어 적정한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