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조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08:40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08:40

리얼미터·YTN '더뉴스' 조사...찬성 58.5% vs 반대 34.3%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조기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초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기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자는 의견, 즉 신규 확진자 수 대신 중증 환자 관리 중심으로 방역 전략을 전환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조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58.5%(매우 찬성 24.5%, 어느 정도 찬성 34.0%)로 '반대한다'라는 응답 34.3%(매우 반대 15.1%, 어느 정도 반대 19.2%)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2%였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및 광주/전라 거주자 3명 중 2명 정도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거주자 중 찬성 64.4% vs. 반대 29.4%, 광주/전라 거주자 중 찬성 64.0% vs. 반대 30.1%로 나타나 주목됐다. 서울과 인천/경기 거주자 중에서도 60% 이상 찬성한다고 응답(서울 60.1%, 인천/경기 61.9%)했다. 대전/세종/충청 거주자 중에서는 찬성이 53.7%, 반대가 36.5%였고,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중에서는 찬성이 42.2%였는데 반대가 46.8%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이 갈렸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 및 30대에서는 찬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나타났으나, 4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찬성한다는 응답은 40대(68.0%)와 60대(67.0%)에서 2/3 정도로 많았으며, 50대(61.6%)와 70세 이상(57.1%)에서도 10명 중 6명 정도로 우세했다.

그런데 18~29세 중에서는 찬성 42.5% vs. 반대 46.5%로 나타나 찬반이 대등했고, 30대에서는 찬성 53.7% vs. 반대가 41.8%로 오차범위 내에서 갈렸다.

이념성향별과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중도성향자와 무당층 내에서는 찬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였지만, 진보성향자와 민주당 지지자뿐 아니라 보수성향자와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찬성 비율이 더 높아 주목됐다. 중도성향자 중에서는 찬성 51.4% vs. 반대 44.8%로 나타났으며, 무당층 중에서는 찬성 48.1% vs. 반대 45.4%로 찬반이 대등했다.

그런데 진보성향자 중 찬성 62.1%,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찬성 60.2%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보수성향자 중에 서도 67.6%가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도 58.0%가 찬성한다고 응답해 주목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3일(금) 전국 만 18세 이상 11,62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 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