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8월 美 고용, 델타 변이 여파에 '대실망'…월가 "9월 테이퍼링 발표 물 건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신규 고용 23만5000건…월가 기대치 크게 하회
델타 변이 여파 가시화, 일부 전문가 "이것은 재앙"
연준 조기 테이퍼링 없을 듯, 11월 발표 기대 'UP'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일 오후 11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월가의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23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7개월간 최소치로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72만8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7월 5.4%에서 8월 5.2%로 낮아졌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테이퍼링 결정의 조건으로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을 강조하면서 이날 지표에 주목해 왔다. 연준은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이행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연내 테이퍼링 개시에 힘을 실으면서도 구체적인 시점과 관련해서는 고용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사진=블룸버그] 2021.06.08 mj72284@newspim.com

◆ 전문가 "델타 변이 여파 가시화, 9월 테이퍼링 발표 없을 것"

이런 상황에서 실망스러운 8월 고용지표를 확인한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달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결정을 발표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CIBC의 캐서린 저지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실망스러운 보고서는 연준의 9월 테이퍼링 발표에 대한 기대의 '종료 콜'"이라고 판단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것은 재앙"이라며 "측정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말했다.

연준 정책과 관련해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테이퍼링 발표를 하도록 압박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본 바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재확산의 영향이며 서비스 업종과 관련해 사람들은 집에 머무르고 이런 것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린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것은 엄청나게 기대를 밑돌았으며 델타 변이의 방해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연준은 현재 고용 회복에 훨씬 더 집주하고 있고 오늘 매우 약한 수치는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를 11월 이후로 미루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어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확실히 크게 실망스러운 지표"라며 "헤드라인 수치는 기대를 밑돌았고 연준은 테이퍼링 전에 신중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루어크 전략가는 "전체적으로는 (호·악재가) 섞여 있지만 헤드라인 수치에 모두가 집중하고 있었고 정책 관점에서 이것은 우리가 패턴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오루어크 전략가는 이어 "델타 변이가 둔화로 이어진 것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상황을 알려면 더 많은 지표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티즌스의 토니 베디키언 글로벌 시장 책임자는 CNBC에 "오늘 고용 보고서는 고용 증가의 커다란 후퇴를 보여줬고 이것은 델타 변이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주가·국채가·달러 일제히 하락

지표 발표 후 개장한 뉴욕 증시 장 초반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41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나스닥 종합지수는 0.09% 각각 하락 중이다.

국채금리는 상승 중이다.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3.8bp(1bp=0.01%포인트) 오른 1.331%를 기록했다. 지표 발표 직후에는 내림세를 보이다가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도 0.20%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금리와 금값 오름세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8월 임금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간 비농업 부문의 평균 시간당 소득은 8월 중 17센트 증가한 30.73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은 시간당 임금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면서 "시장은 임금 인플레가 멀지 않았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망스러운 고용지표에도 주식시장이 패닉 장세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예스 상무이사는 "나쁜 소식은 예상치를 3분의 2가량 밑돌았다는 것이고 좋은 소식은 연준이 테이퍼링을 미룰 구실을 준 것"이라면서 "9월이 아닌 11월 (테이퍼링) 발표가 예상되고 시행은 연말이나 내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헤이예스 이사는 이어 "10월 테이퍼링 가능성은 이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보고서의 이름은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애론 수식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이것이 연준이 테이퍼링 시점을 보류할 것으로 결론 낼 것"이라면서 "이번과 같은 수치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전 다소 시간이 남았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시간당 임금은 뛰었고 임금 인플레이션이 그다지 멀지 않은 것 같다"면서 "노동시장 참가율도 61.7%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지표로 시장이 미지근한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고용중'이라는 표지판이 꽂혀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9.03 mj72284@newspim.com

◆ 6~7월 수치 상향 조정…"패닉은 금물"

이번 보고서에 대해 크게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6~7월 신규 고용 건수가 총 13만4000건 상향 수정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큐나 뮤추얼 그룹의 스티브 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에서 "7월 강력한 고용 증가 이후 8월 일자리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그러나 레저 및 숙박 업종에 타격을 주고 있던 델타 변이의 확산을 감안하면 놀라울 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핸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보이는 것처럼 나쁘지만은 않다"면서 "이것은 코로나19 변이가 영향을 준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나핸 전략가는 "레저와 숙박을 보면 일자리가 제로(0)라면서 이것은 정말 이상해 보이고 그것을 생각해보면 30만~40만의 일자리를 예상할 수 있고 50만 건 정도 기대를 밑돌았는데 그중 많은 부분을 채운다"고 했다.

프리랜싱 플랫폼 업워크의 애덤 오지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23만5000건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지만 여전히 증가"라면서 "우리는 아직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기 시작하는 것을 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지멕 이코노미스트는 "과잉반응하거나 패닉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은 회복으로 가는 길에서 환영하기 힘든 둔덕이지만 이것은 둔덕일 뿐"이라고 말했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수치가 약하지만 앞으로 몇 달 후 실업 보조금 지급이 끝나면서 강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전통적으로 8월 수치가 초기 집계 시점에 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상향 조정 여지도 있다.

씨티즌스의 베디키언 책임자는 "8월은 휴가철이라 설문조사를 하기 어려운 시기이기는 하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