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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선물·옵션 만기·지수 변경에 수급 향방 '눈길'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09:00

IAA모빌리티·수소모빌리티+ 개최서 현대차 비전 촉각
'대어' 현대중공업, 기관 수요예측 거쳐 공모가 확정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일 오후 1시1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9월 둘째주(9월6~10일) 국내 증시에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지수 변경일 이벤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이 올해 처음으로 9월에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수급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또한 전기차·수소모빌리티 관련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자동차 업종 뿐 아니라 수소산업 관련 주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IPO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공모가가 6일 확정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이달 2~3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2021.09.03 lovus23@newspim.com

◆선물·옵션 동시 만기...KOSPI200·KRX BBIG·시총별 지수 변경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도래한다. 다음날인 10일에는 지수변경이 예정되어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거래소는 KOSPI200에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을 특례편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KOSPI 200, KOSPI 200 금융, KRX 300, KRX 금융 지수에, 크래프톤은 KOSPI 200, KOSPI 20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KRX 300, KRX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지수에 새롭게 추가된다. 한편, JW중외제약과 락앤락은 KOSPI200 지수에서 제외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8월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는 KOSPI200 내에서 0.70%, 크래프톤은 0.87%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KOSPI200을 추종하는 ETF와 인덱스펀드, 주요 기관투자자 수급을 감안하면 선물 만기일에 리밸런싱을 실행할 추적자금은 최대 40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의 편입수요는 최대 2800억~35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RX BBIG K-뉴딜지수와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하부지수 정기변경도 이뤄진다. 거래소에 따르면 모지수 KRX BBIG K-뉴딜지수(12종목 구성)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크래프톤이 신규 편입되는 대신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빠진다. 4개 산업군의 하부지수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한미약품, 데브시스터즈, KG이니시스 등이 추가되고 씨젠, 신풍제약, 위메이드, 넵튠 등이 제외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RX BBIG K-뉴딜지수의 종목구성에 따라 최대 600억원에 달하는 매수유입과 최대 500억원의 매도출회가 예상된다.

또한 올해부터 9월에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도 실시된다. 거래소는 당초 3월에만 실시하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을 올해부터 9월에도 시행하기로 했다. 시총 규모별 지수는 6~8월 일평균 시가총액 순서로 1~100위는 대형주, 101~300위는 중형주, 그 외는 소형주로 구분한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기변경 한달 전부터 정기변경일까지 신규 편입 중형주는 평균적으로 4.8%p 초과수익률을 기록했으며 0.6% 수급강도가 나타났다. 다만, 정기변경일 이후부터는 뚜렷한 기관 수급 유입이 없었으며 주가도 더 이상 반응하지 않았다"며 "지수 변경 한달전 매수 이후 정기변경일에 청산하는 전략이 가장 유리한 매매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증시 전반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물·옵션만기 당일에 수급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수급변동성을 좌지우지하는거지 방향성 자체는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9월 중순까지 반등시도가 있겠지만 추석 연휴와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 때문에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소·모빌리티 테마 집중...현대重 공모가 확정

IAA모빌리티 2021, 2021 수소모빌리티+쇼 등 자동차·수소 테마주와 연관된 이벤트도 대기하고 있다. 오는 7~12일 열리는 IAA모빌리티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국내 기업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아이오닉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IAA에 참가하는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30여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는 8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며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수소 동력 모빌리티, 인프라, 에너지 등 수소 산업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그룹, SK, 포스코가 공동의장을 맡은 수소기업협의체가 출범한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 전략 뿐 아니라 수소관련 비전을 밝힐 가능성도 있어 관련된 테마업종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IPO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이 2~3일 이틀간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6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현대중공업은 공모가 희망밴드를 5만2000~6만원으로 제시했으며 상단기준으로 공모자금은 1조800억, 시가총액은 5조3263억원에 이른다. 조달된 자금은 가운데 3100억원은 친환경 선박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에, 3200억원은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1300억원은 해상 수소 인프라 분야에 투입된다.

경기지표로는 중국 8월 수출입,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미국 8월 PPI를 눈여겨볼만하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플레이션율과 미국 8월 생산자물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중국물가는 동조화되고 있고 각국 생산자물가는 근원소비자물가에까지 깊이 파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사결정에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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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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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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