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으로 포상이 결정된 독립유공자 故 최용식 선생의 후손 최홍규 씨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故 최용식 선생은 전남 여수 출생으로 1930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동맹휴업 주도자로 퇴학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항일학생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포상이 결정됐다.
故 최용식 선생의 후손 최홍규 씨에게 대통령표창 전수 [사진=여수시] 2021.09.03 ojg2340@newspim.com |
권오봉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과 유가족 분들을 끝까지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여수지역독립유공자로 결정된 故 최용식 선생을 비롯해 2019년 이후 독립유공자로 발굴된 14명에 대해 오는 9월부터 이순신공원 내 여수항일운동기념탑에 공적비를 추가로 건립해 새 단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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