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 2일 하루동안 서울시 거주자 가운데 5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자정부터 오늘 자정까지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42명이다. 이로써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만1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하루 확진자는 전날인 1일 559명에 이어 542명을 기록함으로써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6명, 은평구 35명으로 뒤를 이었다. 상주인구가 가장 적은 종로구가 5명으로 가장 적은 확진자수를 보였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grsoon815@newspim.com |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소재 시장과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발생했다. 동대문구 시장은 지난달 30일 최초확진자가 발생한 후 가족을 비롯해 14명이 추가 됐다. 어제 하루 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중 서울 확진자는 14명이다. 또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어제 하룻동안 3명 증가해 총 28명의 확진자를 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548만9715명 2차 314만2962명이 각각 마쳤ㄷ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인구 957만명 중 57.3%와 32.8% 수준이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