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년 6개 여월 장기간의 피로 누적과 위험 노출에도 불구하고 범국가적 보건위기 대응에 사명감을 가지고 24시간 불철주야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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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사내면 선별진료소에서 군청 보건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화천군]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이들 공보의들은 선별진료소, 백신접종센터, 역학조사를 비롯해 경증환자들이 입원한 생활치료센터, 임시생활시설까지 코로나19 방역활동에서 공보의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내 공보의 310명은 중앙 및 도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임시생활시설 등에 320여 차례 파견 근무에 나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시설 1개소 2명, 생활치료시설 4개소 4명, 임시생활시설 1개소 2명, 속초, 평창, 고성 생활치료센터 6명 등 9개 시설에 14명이 파견 근무 중에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공보의들은 신종플루, 메르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 사태까지 국가적 감염 위기 상황마다 가장 먼저 방역 최전선에 투입됐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의료인으로서 헌신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보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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