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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컴백 러쉬…4세대 그룹 vs 솔로 가수들의 음원 경쟁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7:15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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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요계 컴백 성수기인 8월이 지났지만 9월에도 많은 가수들이 대거 컴백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에는 지난달에 이어 4세대 아이돌 그룹과 그룹에서 솔로로 나선 가수들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 에이티즈·싸이퍼·스테이씨…4세대 그룹들 대거 컴백

지난달 4세대 아이돌 컴백 대전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가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4세대 아이돌이 바통을 이어받아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스테이씨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2021.09.02 alice09@newspim.com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4세대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테이씨는 오는 6일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으로 5개월만에 컴백한다. 이는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이들은 지난해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빌보드 K팝100' 주간차트에 진입한 만큼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 데뷔곡 '소 배드'와 두 번째 싱글 '에이셉'을 연달아 히트시킨 만큼, 이번 컴백으로 3연속 히트에 성공시킬 수 있을지주목된다.

에이티즈는 오는 13일 미니 7집 '제로:피버 파트'로 돌아온다. 이들은 최근 타이틀곡 후보 '이터널 선샤인'과 '데자뷰' 음원을 무려 1분 30초간 파격적으로공개하며 이례적인 홍보로 열을 올렸다. 또 팬 투표로 두 곡 중 한 곡이 활동곡이 되는만큼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 가수 비가 제작한 싸이퍼도 이달 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데뷔 앨범 '안꿀려'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들은 두번째 미니앨범 '블라인드'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샤이니 키·하이라이트 양요섭·블랙핑크 리사…그룹에서 솔로로

이달에는 4세대 그룹이 대거 컴백한다면, 한류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배 가수들은 솔로로 돌아온다. 가장 먼저 앨범을 발매하는 가수는 바로 슈퍼주니어 성민이다.

성민은 2년 만인 오는 7일 디지털 싱글 '굿나잇, 섬머'를 발매한다. 성민은 지난 2019년 솔로 미니앨범으로 전 세계 11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 솔로 앨범으로 어떤 성과를 세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솔로앨범 선공개곡을 발표한 샤이니 키도 이달 말 새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선공개 신곡 '헤이트 댓'으로 음원사이트 내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한 만큼, 샤이니가 아닌 솔로 키로서 어떤 노래들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 리사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1.09.02 alice09@newspim.com

하이라이트 양요섭도 2년 8개월만에 컴백한다. 그는 오는 20일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으로을 발매하는 만큼, 현재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받아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식스 영케이도 오는 6일 첫미니앨범 '이터널'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는다. '영원히 노래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앨범명은 밴드 데이식스와 또 다른 영케이만의 음악을 담을 예정이다.

블랙핑크 리사도 10일 첫 솔로 싱글 '라리사'를 발매한다. 블랙핑크 내에서는 제니, 로제에 이어 세 번째 솔로 데뷔인 셈이다. 리사의 솔로앨범은 지난달 26일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나흘 만에 선주문량 70만장을 돌파한 만큼 솔로 앨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 가요관계자는 "많은 가수들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컴백을 하고 있다. 지난달은 아무래도 4세대 그룹의 컴백이 강세를 보였다면, 4세대 그룹이 컴백 바통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그룹에서 솔로로 나선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그룹과 솔로가수들이 컴백하고 데뷔하는 만큼 음원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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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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