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오는 15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자의 임금·대금 체불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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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모습.[사진=용인시청] 2021.09.02 seraro@newspim.com |
이와 관련 시는 3개팀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건축·주택건설 현장 44곳을 선정해 방문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임·자재·장비 및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 건설기계 대여 계약서 등 각종 표준 계약서 작성 실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법·부당행위 등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김경주 시 건축과장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건설 경기가 침체돼 큰 어려움이 있지만 공사 대금이나 임금 체불 등을 미연에 방지해 지역 영세 업체나 건설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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