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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효과' 주장 남양유업 전 대표 등 4명 검찰 송치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4:29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4:2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요구르트 제품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허위 발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당한 남양유업 임직원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광범 남양유업 전 대표이사, 박종수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 본부장급 2명 등 모두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소장에게는 과장 광고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9.01 obliviate12@newspim.com

경찰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게 박 소장이기 때문에 범위적 판단을 해서 두가지 혐의를 적용했다"며 "나머지 관계자들도 조사를 마쳤고, 추가 송치 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13일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식약처는 이틀 뒤인 4월 15일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같은 달 30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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