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도내 서해안·호남선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1~7월까지 전년 대비 71.4% 감소하고 교통사고도 16.5% 감소했다. 하지만 일평균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일평균 11.3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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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가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경찰청] 2021.09.02 obliviate12@newspim.com |
고속도로순찰대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톨게이트에서 음주 일제단속을 실시했고,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단속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신형 음주운전 단속감지기'를 사용해 알콜 감지기능을 강화했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음주운전 차량의 고속도로 운행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