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한 전문 건설업체가 수년간 수익금 일부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매년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지역 전문건설사인 제이에이치건설㈜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쌀 400~500포(20kg)를 평택시에 기탁하고 있다.
지역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년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제이에이치건설 임준희 대표(좌측 두번째)와 정장선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2021.09.02 krg0404@newspim.com |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대학 학비 전액과 생활비 등을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평택시를 찾아 쌀 200포(20kg)를 기탁했다.
임준희 대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 대표처럼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기에 힘이 난다"며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이에이치건설은 평택 지역의 토목분야 전문건설업체로 토공 및 포장, 상·하수도 관련 공사를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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