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전경훈 기자 =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 376매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기탁했다.
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나주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은 최근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를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 376매를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나주 공공기관 직원들 헌혈 동참 [사진=화순전남대병원] 2021.09.02 kh10890@newspim.com |
이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헌혈이 크게 줄어들면서 응급 혈액 부족 상황이 계속되고 긴급 수술 등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헌혈자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나주혁신도시로 옮겨와 한 가족이 된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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