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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지부-보건의료노조, 내일 파업 앞두고 끝장 협상…김부겸, 현장 찾아가 "대승적 결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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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교섭 결렬되면 총파업 막기 어려워"
복지부 "공공인프라 문제 되풀이 않겠다"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확대 등의 사안을 놓고 마지막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일 파업을 예고한 만큼 오늘 교섭에서 최대한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지난달 30일에 이어 제13차 노정실무교섭을 시작했다.

복지부 측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과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이, 보건의료노조 측에서는 송금희 사무처장과 이선희 부위원장이 교섭에 참여한다. 협의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노정협의를 통한 합의 타결과 파업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보건의료노조 13차 노정실무교섭 현장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09.01 yooksa@newspim.com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보건의료노조의 여러가지 요구 중에서 정부가 우선 보답, 답변해드릴 수 있는 것부터 빨리빨리 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의지만 가지고 못하는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특히 예산 국회 내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요구사항과 거기에 따른 제도개선 문제도 함께 논의하겠다.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만약 현장을 떠난다면 그 아픔과 그 어려움을 국민들이 받아낼 생각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권 장관은 "정기국회가 오늘 개원했다. 정기국회 내에서 정부 예산에 담지 못한 부분들 오늘 합의 이뤄지면 국회 과정에서 담겠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30일 오후 3시부터 14시간에 걸쳐 12차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보건의료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에 대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양측 간 입장차만 확인했다.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코로나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들의 고충 들어주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이 생기더라도 이러한 인력의 문제, 공공 인프라의 문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응 능력을 갖추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며 "그동안 22개 과제 중 17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혔다. 오늘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를 해서 나머지 5개 과제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평상시 파업 타결하고 다른 것 같다. 이번에 여러 가지 서로의 교훈 안고 원만하게 코로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보건의료노조 13차 노정실무교섭 현장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09.01 yooksa@newspim.com

양측은 그동안 코로나19 의료인력 기준 마련,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공공의료 확충,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 간호등급제도 개선 등 크게 5가지 사항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요구안을 제출하고 5월 30일부터 교섭을 시작해서 13차까지 왔다. 두세번 교섭을 통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회차가 거듭될때마다 이게 마지막 교섭이 되기를 기대했는데 정말 오늘 이 자리가 마지막 교섭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며 "만약 노정 교섭이 결렬되면 총파업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8만 조합원은 오늘 마지막 노정교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섭이 잘 마무리가 돼 현장도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잘 타결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우리의 염원인 인력확충과 공공의료가 확충돼 앞으로 이렇게 의료 대란이 일어나지 않고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체계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13차 실무교섭에서 극적 타결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세종시 복지부 앞에서 산별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2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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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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