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은 1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의회와 집행부간 소통의 아쉬움에 대해 지적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2021.09.01 kingazak1@newspim.com |
방 위원장은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은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근거해 규정하고 있다"며 "그것은 바로 우리 민주주의가 대의제에 기반한다는 사실이다"고 설명을 했다.
이어 "도지사 및 교육감, 의결기관인 도의회 의원도 모두 주민의 선거에 의해 선출된 대의기관"이라며 "이들은 모두 주민의 선거에 의해 선출, 주민을 위한 봉사라는 공동의 목표로 협조와 공화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와 집행부간에 소통의 아쉬움을 지적하게 된 점은 본 의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라며 "도민의 고민을 함께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해당의원이 소속된 위원회 소관이 아닌 경우라면 과연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방 위원장은 "소속 상임위원회 구별 없이 업무 협조와 공유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소통과 협조를 위한 제도나 대책을 강구해 달라"며 "모든 공직자는 주민을 위한 봉사라는 공통의 목적 달성과 도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협조와 공화의 토대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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