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총 230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를 신규로 결성하고 지역 그린뉴딜분야 혁신기업 중점투자 및 지속성장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시는 1일 오후 3시 20분 울산과학기술원 제4공학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준호 덕산하이메탈 회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하는 벤처펀드는 중기부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한 총 23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모태펀드(88억원), 울산시(30억원), 덕산하이메탈 이준호 회장(30억원), 경남도(20억원), ㈜디에스시·㈜동성케미컬·비엔케이(BNK)경남은행·엔에이치(NH)농협은행울산영업부·운용사(62억원) 등이 공동출자자로 참여한다.
시는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한 기존 출자펀드의 투자회수금을 활용해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신규 출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순환 투자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가 지역 창업‧벤처 투자의 오아시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유관기관 및 대·중견기업 등과 적극 협력해 지역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도시 60년에 이어 창업도시 60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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