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약 20만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성묘객들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임시 폐쇄를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폐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의 추석 연휴 5일간 영락공원, 추모공원의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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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1.09.01 ndh4000@newspim.com |
대신 11일부터 12일, 25일부터 26일, 주말 4일간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실내 봉안당 일일 추모객 사전 예약제 인원은 ▲영락공원 1300명 ▲추모공원 2880명으로 제한되며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된다. 제수 음식 반입 및 실내 음식물 섭취도 엄격히 금지된다.
사전 예약접수는 1일부터 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홈페이지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봉안당 방문이 가능하다.
시는 1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추모·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