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접목한 'ESG 행정'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 주도 환경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플로깅 추진단을 위촉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2021.08.31 lkh@newspim.com |
플로깅 추진단은 총단장, 총부단장, 11개 권역별 단장 등 총 41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추진단원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플로깅단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플로깅 추진단이 재사용 의류를 함께 기부하며 최소한의 소비와 자원 선순환을 선도하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실천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플로깅 추진단은 월 1회 정기 회의를 갖고, 동네마실 플로깅단의 소통 네트워크 강화 및 네이버 카페 활성화, 시민 참여 환경 운동 관련 아이디어 기획 및 홍보 등 72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혁신 운동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조 시장은 "환경 혁신의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ESG 행정 실현은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민들의 삶 속에 ESG가 녹아들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그린으로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