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시가 포항지진특별법 관련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 마감 하루를 앞둔 30일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독려했다.
포항시는 지진피해 접수마감 기한이 임박한 만큼 온라인 접수를 24시간 진행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 24시에 마감된다.
다만 구비서류 준비 시간이 부족한 피해주민을 위해 마감일까지 신청서를 우선 제출할 경우 그 외 구비서류는 2주 내 보완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7월 지진피해 접수마감 30일을 앞두고 찾아가는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8.30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현수막을 게첨하고, 세대별로 리플릿을 배부한 등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작은 피해도 모두 신청을 받아 피해 입은 시민들에게 많은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금 지급기준에 변동이 있는 현안 사항과 유형별로 피해 신고 건수가 적은 물건을 대상으로 시기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해 접수방법을 안내하는 등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지진피해 신청은 지진 당시 신청한 물건뿐만 아니라 작은 피해를 입은 물건에 대해서도 신규로 신청이 가능하다며 피해 입증서류를 최대한 준비해 지진피해 접수처로 제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피해주민들이 빠짐없이 기한 내 신청 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8월 31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니 꼭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거듭 독려했다.
포항시는 코로나19의 특수상황에서 피해주민들이 신청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에 접수 기한 연장을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법령개정 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연장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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