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 방역에 나섰다.
함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 나눔 심리방역!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위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1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 돼 추진 중인 '사랑이 함께하는 함평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평군 "반려식물로 코로나 우울증 극복한다" [사진=함평군]2021.08.30 ej7648@newspim.com |
행사에는 함평군 생활개선회원들이 참여해 노인들이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을 만들어 코로나로 지친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봉현 주민복지과장은 "코코로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돼 무료해진 어르신들의 일상에 반려식물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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