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엑스포지하차도 등 대전 6개 지하차도 조명이 나트륨램프에서 LED로 바뀐다.
대전시는 16억원을 투입해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6개 지하차도 조명을 LED조명 교체하는 사업을 9월 초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 지하차도에서 인부들이 나트륨램프를 LED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8.30 rai@newspim.com |
이번 사업으로 문예, 만년1․2, 정부청사, 비래, 월드컵, 엑스포 등 6개 지하차도의 나트륨램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LED 조명 소비전력은 130Kw로 나트륨 조명 353kw보다 223kw 낮아 연간 전기료 1억 9500만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월 75t 감축해 소나무 1만 1344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LED 조명은 운전자가 지하차도 진입 시 눈부심이 없도록 차량 진행 방향으로 각도를 조정한다.
이성규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지하차도 LED 조명교체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 불편해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해 LED 조명 개선사업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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