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엑스포지하차도 등 대전 6개 지하차도 조명이 나트륨램프에서 LED로 바뀐다.
대전시는 16억원을 투입해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6개 지하차도 조명을 LED조명 교체하는 사업을 9월 초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문예, 만년1․2, 정부청사, 비래, 월드컵, 엑스포 등 6개 지하차도의 나트륨램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LED 조명 소비전력은 130Kw로 나트륨 조명 353kw보다 223kw 낮아 연간 전기료 1억 9500만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월 75t 감축해 소나무 1만 1344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LED 조명은 운전자가 지하차도 진입 시 눈부심이 없도록 차량 진행 방향으로 각도를 조정한다.
이성규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지하차도 LED 조명교체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 불편해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해 LED 조명 개선사업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