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7월 10일 개장한 강원 속초해수욕장이 지난 29일 폐장한 가운데 41만4059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1만4059명으로 지난해 30만2981명보다 37% 늘어났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7.31 grsoon815@newspim.com |
속초시는 해수욕장에 개장에 앞서 안전시설 및 수요자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을 새 단장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2km에 달하는 방역 휀스 및 주출입구 4개소를 설치해 방문자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열린 관광환경 조성사업으로 속초해수욕장 송림 내 야자매트를 교체하고 열린 쉼터 2개소를 조성했다. 송림 산책로 볼라드 경관 등을 설치해 송림 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해변용 휠체어와 일반 휠체어도 확보해 거동이 불편한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속초시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취약기간 수상 안전관리요원과 방역관리 근로자를 해수욕장에 배치해 관광객의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