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마지막 주말을 지나면서 경북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이 4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39명과 해외유입 2명 등 4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07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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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30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목욕장 연관 집단감염을 이어온 구미에서 밤새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이 중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1명으로 나타나 점차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5명은 충남 천안시와 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또 지역 소재 PC방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유증상 감염사례 5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1044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8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포항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5명은 경북 김천과 지역 내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며 1명은 지난 27일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감염사례이다.
또 2명은 유증상 감염사례로 해당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힌 감염경로와 지역 내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1118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지역 소재 사업장 관련 3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이중 3명은 사업장 관련이며 1명은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또 이달 27일 아시아지역서 입국한 1명이 감염되고 유·무증상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840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청도 = 김천에서는 경남 밀양 확진자의 접촉자와 지역 내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3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71명으로 늘어났다.
또 청도군에서는 이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청도 202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감염돼 청도군누적 확진자는 20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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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8.30 nulcheon@newspim.com |
◇ 고령·칠곡 = 고령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어났다.
또 칠곡군에서는 구미 소재 목욕탕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224명으로 증가했다.
◇ 영주·경산·의성·울진 =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어났고, 경산시에는 이달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63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60명으로 증가했다.
의성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2명으로 늘어났고, 울진군에서는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 4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6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1.7명으로 전날의 51.0명에 비해 0.7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