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6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11일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 간담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요청했던 '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공동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 노선도 [사진=대전시] 2021.08.27 rai@newspim.com |
시도지사는 건의문에서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충청권 상생발전 및 국가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19년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및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돼 사업의 필요성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타당성조사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예비타당성조사의 원활한 추진과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대전시 서대전역에서 충남 논산시 구간 급곡선을 직선화하고 노후화된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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