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자체 제작·발표한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이 제7회 서울웹페스트에서 '베스트촬영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웹페스트는 아시아 최초 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로 올해 총 27개국 300여 편 출품작 중 180여 편을 선정해,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베스트촬영상 수상 [사진=여수시] 2021.08.26 ojg2340@newspim.com |
여수시는 빼어난 영상미와 촬영기법, 다양한 색채를 활용한 영상 제작 등을 인정받아 베스트촬영(Best cinematography)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슬'은 지난 6월 시사회 직후 여수관광 유튜브 '힐링 여수야'를 통해 최초 공개돼 두 달여 만에 조회수 6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발표해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한 '동백'은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하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웹드라마 '윤슬'은 미국 마이애미 웹페스트, 독일 기센 웹페스트에 공식 초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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