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증시 호조에 상반기 변액보험 판매 2배 ↑…연내 5조원 넘을 듯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4:16

상반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2.6조 넘어
변액보험 적립금도 120조원 눈앞…'사상 최대'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진 증시 호조에 보험사 변액보험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외 장기투자 자금이 변액보험으로 쏟아져 들어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변액보험 매출은 2조6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연내 5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매출은 2조62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1조855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매출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내 3조원의 벽을 쉽게 허물고 5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회보험료는 보험에 가입 후 처음으로 납입하는 보험료를 뜻한다. 보험은 가입 후 10년 이상 장기납입한다. 초회보험료가 증가했다는 건 변액보험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10년대 이후 한번도 2조원을 돌파하지 못했다. ▲2011년 2조3709억원 ▲2012년 1조1851억원 ▲2013년 1조315억원 ▲2014년 1조451억원 ▲2015년 1조2830억원 ▲2016년 1조2815억원 ▲ 2017년 1조9564억원 ▲ 2018년 1조7860억원 ▲ 2019년 1조8163억원이었다. 지속적으로 1조원대에 머물렀던 것.

그러다 지난해 증시 활황 바람을 타고 2조원을 단숨에 돌파하고 3조1045억원을 기록하면서 3조원대로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변액보험 주요 지표 추이 2021.08.26 0I087094891@newspim.com

초회보험료가 이처럼 증가하자 변액보험 적립금도 증가 추세다. 변액보험 적립금은 ▲2017년 106조3784원 ▲2018년 100조9099억원 ▲2019년 107조3076억원 등 110조원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15조896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18조1876억원으로 12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 변액보험이 도입된 후 최대 수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저금리로 인해 은행 등 안전자산 매력이 낮아진 반면 주가상승으로 변액보험이 주목 받고 있다"며 "급격한 주가하락 등의 이변이 없다면 올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5조원, 적립금 120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