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 펜타포트' 측은 26일 "이번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천 펜타포트' 1차 라인업 [사진=인천 펜타포트] 2021.08.26 alice09@newspim.com

이어 "1차 라인업으로는 이승환, 윤상, 십센치(10CM), 데이브레이크, 적재, 아도이, 더 발룬티어스, 이날치, 엔플라잉, 정홍일, 김사월, 매써드, 실리카겔, 너드커넥션이 출연하며 해외 출연진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1회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서 자존심을 지켜온 '인천 펜타포트'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표 음악축제이다.

또 그간 약 1200여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하고 누적 관객수 80만명으로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표주자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고있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핵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360도 VR 중계, 음악 전문가의 해설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도해 온라인 관중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금년에는 무대 앞에서 환호하는 관중과 함께 현장공연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문화적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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